LH,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20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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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왼쪽 세 번째), 김주수 의성군수(사진 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제공
20일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왼쪽 세 번째), 김주수 의성군수(사진 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일 LH 진주 본사에서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은 고령화와 은퇴세대로 나날이 증가하는 귀농귀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리츠를 설립, 농촌지역에 맞춤형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한 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귀농귀촌 희망자 주거비 부담을 낮춰 정착을 돕고, 인구유입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LH는 리츠사업모델 개발 및 사업자 선정, 리스크 분담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구례군·의성군은 사업부지 확보와 인허가 및 이주자 정착 등 사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LH는 각 지자체의 사업부지 확정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고, 이후 리츠 설립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특성과 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귀농귀촌 모델 개발과 효과적인 사업추진 전략 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LH는 지역균형발전 선도기관으로서 새로운 활력과 일자리가 있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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