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입김 세진다... 특화 설계 갖춘 블록형 단독주택 ‘청라 라피아노’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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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라피아노 조감도. 사진제공=RBDK
청라 라피아노 조감도. 사진제공=RBDK
지난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변화가 더욱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안에 따르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주택구입용 주담대가 전면 금지되며 2주택,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세율은 기존 대비 각 0.1~0.3%p, 0.2~0.8%p 올라간다.

이렇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차별화 경쟁과 함께 특화 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의 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입주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수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이질 것으로 보이는데 잔디 마당이나 테라스, 다락, 옥탑방 등 특화 설계로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처럼 블록에 여러 단독주택이 단지를 이루며 들어서는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도 어려움 없이 거주 가능해 신(新) 주거 상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 대중교통 및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택지개발지구·신도시 중심택지에 조성되는 케이스가 많아 주거 만족도 역시 높다.

분양 성적도 상위권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 ‘라피아노’는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설계와 김포도시철도 도보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이 더해져 수요층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일 지역의 ‘자이더빌리지’ 역시 특화설계를 배치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들어서며 계약 나흘 만에 전 가구 완판을 이끌기도 했다.

청라시티타워,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한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청라국제도시에도 블록형 단독주택이 분양을 앞뒀다.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의 네 번째 시리즈 ‘청라 라피아노’가 주인공이다.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34개 동이며 블록형 단독주택으로는 청라국제도시 최초다.

‘청라 라피아노’는 전 가구 면적이 전용 84㎡로 동일하지만 타입별로 오픈테라스, 정원, 로프트, 루프탑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개인 취향껏 공간을 꾸밀 수 있다. 해당 공간은 서비스로 적용되기 때문에 입주민이 실제 사용하는 공간은 138㎡에서 158㎡까지 늘어난다. 공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층고는 최대 2.4m로 적용된다. 설계는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다.

이와 함께 게이티드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 안정성도 높이고자 했다. ‘청라 라피아노’에 적용되는 보안 시스템은 고화질 CCTV, 스마트폰 연동 실시간 방문자 확인,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외부인 감시 전자 경비 시스템 등이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부대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 ‘라곰라운지’가 마련될 계획이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 추가 시설 계획이 있다.

교통 인프라는 일반버스, BRT, GRT 정류장이 인접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를 통하면 경인고속도로로 연계해 서울 강서구까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이 외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서울 지하철 7,9호선 연장 계획이 잡혀 있다.

한편 ‘청라 라피아노’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 1-84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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