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충성도 높은 팬들, VIP로 모셔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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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박성웅(왼쪽)과 함께한 캠브리지 멤버스의 ‘VIP 고객 초청 스타일링 클래스’. 코오롱FnC의 패션 브랜드가 VIP마케팅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FnC
모델 박성웅(왼쪽)과 함께한 캠브리지 멤버스의 ‘VIP 고객 초청 스타일링 클래스’. 코오롱FnC의 패션 브랜드가 VIP마케팅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FnC
■ 코오롱FnC, ‘VIP 마케팅’ 화제

최상위고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 운영
헨리코튼, ‘Sir.멤버십’ 내년 신설
캠브리지, VIP 초청 스타일링 인기


코오롱FnC 패션 브랜드의 ‘VIP(Very Important Person)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VIP 마케팅은 브랜드의 애정과 관심이 높은 최상위 VIP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멤버십 프로그램 및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열성 팬을 만드는 전략이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은 2020년 3월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Sir. 멤버십’을 신설한다. 매년 구매 금액 최상위 100명을 선정해 헨리코튼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24K 골드 멤버십 카드와 연 2회 한정판 선물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헨리코튼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에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 증정, 골프대회·토크콘서트 등 브랜드 주최 행사에 최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권송환 헨리코튼 브랜드매니저는 “Sir.멤버십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고객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VIP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11월 말 서울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VIP 고객 초청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겨울철 아우터 스타일링 클래스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성웅과의 토크콘서트로 구성했다.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클래스는 각 연령층의 고객들이 브랜드의 아우터로 어떤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 스타일 콘셉트를 제시했다. 또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성웅이 광고 촬영 비하인드, 평소 즐겨 입는 수트 스타일, 브랜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 캠브리지 멤버스 브랜드매니저는 “남성복은 VIP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VIP 고객 초청 스타일링 클래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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