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서비스평가 하니…인터넷·홈쇼핑 부문서 가장 우수한 업체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일 2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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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가 인터넷과 홈쇼핑 택배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업체로 선정됐다. 기업간 택배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업체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였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전국 16개 택배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택배 서비스 평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2014년 시작됐다. 평가는 개인끼리 주고받는 배송(C2C)과 전자상거래 배송(B2C), 기업택배(B2B)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B2C분야 택배 업체 10곳 중 우체국택배가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우체국택배가 A+등급을 받은 건 2년 연속이다. 지난해 B++등급을 받은 CJ대한통운은 올해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B++등급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 △B+등급은 로젠 △B등급은 경동택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일양로지스, 합동물류였다. 천일택배는 B2C분야 업체 중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았다. B2B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11개 B2B분야 택배 업체 중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인 16개 업체의 평균 서비스 등급은 B+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이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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