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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전년比 44%↓…“꽃게 증가·고등어 감소”
뉴시스
입력
2019-11-06 06:07
2019년 11월 6일 0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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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7만7000t으로 전년 동기(13만6000t)에 비해 44% 감소했다. 9월에 잇따라 발생한 태풍 링링·타파·미탁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2만2000t, 고등어 8200t, 오징어 6700t, 전갱이 5200t, 갈치 4100t, 꽃게 4100t 등이다.
어종별로 전갱이(19%↑), 꽃게(16%↑) 등의 생산량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고등어(71%↓), 붉은대게(61%↓), 참조기(54%↓), 갈치(37%↓), 멸치(29%↓)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전갱이는 제주 남부해역에 적정수온이 형성되고, 선망어업이 부진한 고등어 조업 대신 전갱이 대상 어획에 나서면서 어획량이 늘었다.
꽃게는 지난해 산란기(5~8월)에 적정한 산란환경 형성으로 유생밀도가 전년보다 86%나 증가함에 따라 높은 초기 생존율이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등어는 주요 어업에서 기상악화(태풍 등)로 인해 조업일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주 어장인 제주도 주변해역~서해 중부해역에 걸쳐 형성된 저수온(1.0~2.0℃↓) 분포의 영향으로 어장아 형성되지 않아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
붉은대게는 업종 간 조업경쟁에 따른 과도어획 및 불법어획이 지속돼 자원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활어상태의 붉은대게 유통이 늘면서 활어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조업시간 단축도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갈치는 주 어장인 제주 서부해역 및 서해 남부해역에서의 저수온(1.0~2.0℃↓) 분포와 주요 먹이생물(멸치)의 분포밀도 감소에 따른 어군분산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멸치는 기상악화로 조업일수 감소와 주 어장인 남해의 저수온(1.0~1.5℃↓) 분포 영향으로 어군이 외해로 분산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다.
한편 9월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전년 4929억원보다 감소한 3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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