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등 3개 차종 11만대 리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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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결함-시동 꺼짐 현상 발견… 포르쉐코리아 등 수입사 5곳 포함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포르쉐코리아 등 자동차 수입·제조사 6곳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22개 차종 12만235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의 리콜 대상 차량은 11만6493대로 가장 많다. ‘i30’ 7만8729대를 포함해 ‘팰리세이드’ 3만4861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 등이다. i30와 팰리세이드는 에어백 결함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운행 시 시동 꺼짐 현상 등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5283대는 특정 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판매한 ‘몬데오’ 등 3개 차종 438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의 볼트가 부식돼 파손될 가능성이 있고, 판매 예정인 ‘익스플로러’ 50대는 좌석 등받이 일부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BMW코리아의 ‘X4’ ‘xDrive20d’ 등 4개 차종 26대와 ‘S1000RR’ 이륜 차종 34대 △혼다코리아 ‘CR-V’ 등 5개 차종 13대 △모토로싸 ‘두카티 1299 파니갈레 R 파이널 에디션’ 등 3개 이륜 차종 13대도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부의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리콜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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