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2세 국산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인 농협중앙회장배에는 ‘롤러블레이드’(왼쪽)-‘최강팀‘을 비롯해 문화일보배 입상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27일 서울 제9경주 농협중앙회장배,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
롤러블레이드, 1차전 2.5마신차 V 2위 차지한 최강팀 설욕 여부 주목 케인엔로드·초인강자도 우승 도전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을 넘어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27일 제9경주로 제16회 농협중앙회장배가 펼쳐진다. 성별 관계없이 2세 국산마만 출전할 수 있는 1200m 단거리 경주로, 총 상금은 3억 원이다. 최강 2세 국산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으로, 서울 첫 번째 관문인 문화일보배 입상마들이 이번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오피서’의 자마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우승마 ‘월드선’, 브리더스컵 우승마 ‘킹삭스’와 부마가 같은 명문 혈통 출신이다. 쥬버나일 시리즈 1차 관문이었던 문화일보배에서 최고 인기마 ‘최강팀’을 2와 1/2마신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회 수득상금이 출전마 중 가장 높은 약 1억7000만 원이다.
데뷔 후 3번 출전해서 2번 우승, 1번 준우승했다. 특히 직전에 참가한 9월 1300m 경주에서 2위와 5마신(약 12m)이라는 큰 차이로 우승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마 ‘메니피’는 한국 최강 씨수마로 자마들이 2012년, 2014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