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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서 돼지열병 발병…정부, 국경 검역 강화
뉴시스
입력
2019-09-28 23:51
2019년 9월 28일 2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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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티모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국경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티모르 수의당국이 수도 딜리(Dili)에서 ASF가 최초로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함에 따라 동티모르 여행객에 대한 국경검역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티모르 정부는 지난 9일 ASF 발생이 의심돼 호주 동물위생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26일 확진 판정이 나와 OIE에 27일 긴급 발생을 보고했다.
동티모르 수의당국은 딜리에 소재한 뒷마당 돼지 농장 100개소에서 405두가 폐사한 것으로 OIE에 보고했다. 동티모르는 우리나라로 돼지, 돼지고기 등 관련 제품의 수출이 금지된 국가다.
이번 ASF가 발생한 동티모르는 한국에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없다. 하지만 정부는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 지역과 연결되는 항공 노선에 대한 휴대품 검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티모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네시아로 ASF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주변국에 대한 ASF 발생동향 수집을 강화했다. 동티모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돼지사육 농장 등 축산시설의 방문을 금지하고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사전 홍보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불법 축산물 반입 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티모르를 방문한 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축산물을 휴대해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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