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150개사 경기도 소재 기업 수출 지원 나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27일 16시 31분


KOTRA가 경기도 지역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KOTRA는 24일 수원 노보텔에서 ‘2019 붐업 경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소재 기업 150개 사와 해외 바이어 31개 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 상담회 2건(중국, ASEAN)과 통상 정책 설나명회, 수출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경기-중국 소비재 수출상담회’에는 소비재 기업 99개 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 21개 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 경험이 없는 사회적경제 기업 17개 사가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사회적경제 기업 P사는 “이번 상담회를 발판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세안(ASEAN) 유통망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3개국에서 바이어 10개사가 방한했다. 4개 바이어는 지난해 9월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개최한 수출 상담회 참가한 이력이 있는 곳들이다. KOTRA는 상담회 참가 기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행사장에 설치하고 진출전략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세안 바이어 10개사는 25일 의정부로 자리를 옮겨 경기북부 소재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간다.

이병우 경기KOTRA지원단장은 “최근 험난한 글로벌 통상 환경을 맞이한 경기 지역에 새로운 수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업을 지원해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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