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에 사활을 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GS그룹
구매대금 100% 현금으로 지급, 2000억원 펀드 조성 대출 지원

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 강조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공동 기술 개발이나 판로 개척을 함께하고 자금 지원에도 나섰다.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각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GS칼텍스는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대금의 경우 100% 현금결제 방식으로 지급하며 세금계산서 수취 후 7일 이내에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20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우대금리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본부와 GS25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기료 지원, 푸드 및 신선식품 폐기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수출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여 해외로 수출한다. 중소기업의 재고부담 및 현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모두 흡수해 협력업체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소통강화를 통한 신뢰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상생경영#기업#gs그룹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