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C 테라타워’ 그랜드오픈 …다산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분양 흥행 이어갈까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3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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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 투시도. 사진제공=안강개발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 투시도. 사진제공=안강개발
최근 기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산신도시가 지식산업센터의 신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체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지역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남양주시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남양주시 기업체는 36,225개로 5년 전부터 연 6% 정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왕숙신도시가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라 상호 보완하며 발전할 가능성도 높이 평가된다. 왕숙신도시의 자족용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 수준으로, 29만 ㎡에는 친환경 첨단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약 1,710억 원의 신규 투자로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기업 지원 허브 등을 조성하고, 약 1,530개의 기업, 1만 6,000여 명의 고용 인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신도시에 분양하는 단지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 6월 분양한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어캠퍼스’의 경우 수요가 몰리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다산신도시 ‘DIMC 테라타워’가 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DIMC 테라타워’는 지난달 15일부터 입주 희망자를 위한 청약의향서 접수를 받고 있다.

‘DIMC 테라타워’는 도로망이 발달한 다산 지금지구에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물류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물류 이송이 대부분 고속도로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지금지구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실제로 국토부의 2016년 국내 화물 이동량 조사에 따르면 공로(공공 도로)를 통해 운송된 화물량은 179만 9000여 톤으로 전체의 91.1%에 달했다.

특히 ‘DIMC 테라타워’는 한강이 800m 거리에 자리한 입지를 갖춰 한강을 따라 직선화된 강변북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중심지까지 단번에 이동 가능하며 남쪽에는 강동대교가 위치해 강남 업무단지와의 연계성도 우수한 편이다. 한강을 가로질러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도 검토 단계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가깝다.

추가적으로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앞두며 광역 교통망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로는 2022년에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GTX B노선 별내역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역버스 정류장은 단지와 가까이 자리한다.

입주 기업의 편의를 위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이 포함된 대형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조성되며 건물에 옥상정원, 조깅트랙 등 2,300평 규모의 야외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텔급 스파,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1천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예약, 이용할 수 있다.

‘ DIMC 테라타워'는 최근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시설에 수여되는 권위적인 상이다. 시공은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한편 ‘DIMC 테라타워’는 23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DIMC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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