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줄줄이 새는 정보…“유출이야 노출이야?”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12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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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마케팅 이미지.(윈퓨쳐 갈무리)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마케팅 이미지.(윈퓨쳐 갈무리)
내달 공개를 앞둔 갤럭시노트10과 관련된 정보들이 연달아 유출되고있다.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이어폰 단자와 빅스비 버튼이 사라진다는 기존 예측과 거의 맞아떨어지는 모양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갤럭시노트10+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노트10+에는 앞서 갤럭시노트10 보호필름 유출을 통해 예측된 대로 전면 중앙부분 카메라 홀을 제외한 부분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A9 Pro모델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한 바 있다.

또 갤럭시노트10·10+ 케이스 렌더링을 통해 알려진 대로 ‘빅스비 버튼’도 사라졌다. 이용자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10에서도 살아남았던 빅스비 버튼은 갤럭시노트10·노트10+에서는 빠진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실수로 유출된 갤럭시노트10. (XDA 디벨로퍼 갈무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실수로 유출된 갤럭시노트10. (XDA 디벨로퍼 갈무리)
미국의 IT매체 XDA 디벨로퍼도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실수로 유출된 사진이라며 갤럭시노트10의 실물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갤럭시노트10의 상단과 하단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하단에는 USB-C 슬롯과 스피커, S펜의 슬롯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것이 눈에 띈다.

10일(현지시간) IT트위터 로랑 콴트(@rquandt)는 “삼성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담긴 유선 인이어 이어폰 갤럭시노트10을 위해 내놓을 것”이라며 해당 이어폰은 USB-C 타입이라고 주장했다.

BGR 등 외신은 이를 인용해 “삼성이 3.5mm 이어폰 단자를 버린 다른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3.5mm이어폰 변환 USB-C 단자를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도 “삼성이 새로운 이어폰을 제공함으로써 ‘용기있는 변화’의 부담을 만회할 수 있다”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다음달 7일(한국시간 8일 오전 5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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