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오는 28일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27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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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7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조성되는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이 2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김포자이더빌리지에 이은 두 번째 자이(Xi) 브랜드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주거 상품으로 삼송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자이 브랜드 단지다. 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단일), 총 4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 크기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타입별로는 84A1가 81가구, 84A2 66가구, 84B1 38가구, 84B2 59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1 36가구, 84S2는 36가구다.

각 타입 모든 층이 1개 가구이기 때문에 층간 소음과 주차 관련 문제에서 자유롭다. 또한 테라스와 세대정원, 다락방 등이 제공돼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타입별 설계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청약을 원하는 수요자는 내부 설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84A 타입의 경우 1층에 세대정원이 마련됐고 2층과 3층, 다락층으로 구성됐다. 테라스는 다락층에 있다. 84Da는 지상 1층에 약 10m 길이 광폭 세대정원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다락층에는 테라스가 조성된다. 84Db 타입은 지상 2층과 다락층에 테라스가 조성된다. 특히 다락층은 전용 33㎡ 면적으로 설계돼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84S타입은 지상 1층이 세대정원과 이어지는 공용홀로 이뤄진다. 또한 공방 등 취미실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이 제공된다. S타입은 오금천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에 따르면 단독주택이지만 기존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 버금가는 수준의 보안 및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외출 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방범형 도어카메라, 외출 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월패드 방범 녹화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곳곳에 설치된 CCTV는 고화질HD 200만 화소급 제품이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공기정화 시스템 ‘시스클라인’은 가구마다 2대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입지의 경우 단지 사이에 오금천이 흐르고 주변에 북한산과 오송산, 오름공원, 아를식물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고 통일로와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등 광역도로망이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청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이뤄진다. 청약 신청은 삼송자이더빌리지 홈페이지 또는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타입별로 총 4개 군으로 나눠지며 1인당 최대 4개 군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도심형 생활주택으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당첨이 되더라도 다른 지역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일 발표되며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서울과 가깝고 삼송지구 내 대형 쇼핑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제 거주를 고려 중인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 1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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