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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정부에 쓴소리 “급여 근무환경 나쁜데 中企 가라는 거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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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0:04
2019년 4월 18일 10시 04분
입력
2019-04-18 09:58
2019년 4월 18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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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 산업별 특성에 맞는 제도 설계 필요”
17일 기획재정부는 청년 대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 양천구 무중력지대에서 ‘청년이 청년에게 간담회’를 개최했다.(기획재정부 제공)© 뉴스1
정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부처의 청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청년들이 중소기업 기피현상을 줄이려면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일 서울시 양천구의 청년활동 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톡톡 희망사다리 : 청년이 청년에게’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재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기업벤처부, 보건복지부 등 부처의 청년 공무원과 학생, 재직자, 구직자, 벤처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석해 Δ일자리 Δ복지 Δ교육 Δ창업 등 4개 분야별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에 대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을 완화하려면 중소기업의 근무여건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참석자는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며 “낮은 급여, 열악한 근무환경에 성장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창업에 대해서도 청년들은 “일률적인 기준으로 지원할 경우 특정 산업에서는 지원 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제한될 우려가 있다”며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 설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은 대학생활 초기부터 전공에 맞는 진로지도와 상담을 제공할 필요가 있고, 고졸 취업생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청년들은 심리상담 등 스트레스 완화와 관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취약계층 청년의 경우 중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톡톡 희망사다리를 이달 지속 운영해 현장 의견을 듣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톡톡 희망사다리를 통해) 기존 청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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