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지원금 1300만원·복구 융자 6000만원 지원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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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5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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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강원도 산불지역 이재민 주거지원방안 마련할 것”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7.10.23/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7.10.23/뉴스1 © News1
정부가 강원도 산불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지원금 1300만원과 복구융자비용 6000만원 지원안을 마련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긴급회의 참석 후 “거처를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 주거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소실된 주택에 대한 재난지원금(최대 1300만원), 복구자금 융자(최대 6000만원)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현장에 주거 지원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긴급주거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희망하는 이재민에게는 기존 거주지 인근의 민간주택을 LH가 직접 물색·임차(전세 임대주택) 후 입주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민이 희망하면 강릉, 동해시에 LH가 보유 중인 미임대 주택도 지원한다.

속초 인근에 있는 LH·도로공사 등 산하단체 연수원 건물, 컨테이너 주택 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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