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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진중공업 최대주주 된다…출자전환 방안 확정
뉴스1
업데이트
2019-03-06 13:28
2019년 3월 6일 13시 28분
입력
2019-03-06 13:26
2019년 3월 6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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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출자 방식으로 6874억원 유상증자
유상증자 전 지분 86.3%에 대해 무상감자
산업은행이 출자전환을 통해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가 된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필리핀과 국내 채권단이 참여하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 방안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이사회에서 687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국내외 채권금융기관이 각자 보유한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유상증자 실행 전 기존 주식의 86.3%에 대해 무상감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완료하면 국내 채권단이 약 63.4%, 필리핀 은행들이 약 20%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산업은행은 국내 채권단 가운데 가장 많은 16.1%의 지분을 보유해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산은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한진중공업은 완전자본잠식과 수빅조선소 관련 리스크를 해소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빅 조선소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지난달 현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자산 평가 손실, 충당 부채 설정 등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 이에 한진중공업 주식은 지난달 23일부터 매매 정지된 상태다.
(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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