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강화 속 ‘상승효과’,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성수에이원센터’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13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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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이원센터 조감도
성수에이원센터 조감도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등 편리한 교통환경 자랑 …서울숲·한강 조망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값이 하향곡선을 그리며 부동산 시장의 틈새상품인 지식산업센터(舊아파트형 공장)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 및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최대 장점으로, 새로운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구로, 가산 등 디지털산업단지에 집중된 물량이 성수동, 문정동 쪽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하철과 도로를 이용한 교통이 편리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과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수동의 경우 지리적으로 강북과 강남을 이어주는 허리역할로, 성수대로와 영동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과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한 종로, 동대문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서울숲IT밸리’의 평균 기준시가는 3.3㎡당 약 108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기준시가 989만원보다 약 9.5%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7년 이후(평균 기준시가 3.3㎡당 957만원) 3년 동안 수직상승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가 다소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및 자금지원 혜택이 투자자와 관련 업체들의 관심 속에 지식산업센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까지 지식산업센터 최초 분양 입주자에게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기업들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테라뱅크가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성수에이원센터’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영동·성수대교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운 만큼 뛰어난 강남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수에이원센터’는 바로 앞 도로에서부터 양방통행이 가능해 성수동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차량 정체에 따른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성수에이원센터’는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17가길 52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5,275.595㎡ 규모로 조성된다.

‘성수에이원센터’가 들어서는 성수동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도 주목된다. 성수동은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IT 등 첨단산업을 비롯해 사회적·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첨단업종 지식산업센터 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뚝섬 상업시설 개발, 성수지구 전략정비사업 등 주변에 예고된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도 기대감을 높인다. ‘성수에이원센터’는 지상 상층부에서 대규모 녹지공간을 자랑하는 서울숲은 물론 한강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는 기존 지식산업센터 차별화된 요소로,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입주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첨단 및 친환경설계로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성수에이원센터’는 내진설계를 적용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입주 기업을 보호한다. 또한 친환경분야인증 건축물로 자연친화적인 내부 구조를 갖춘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 등에 따른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일부 호실에 설치되는 양면발코니는 개방감을 극대화시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 이밖에 넉넉한 공용창고 제공, 법정대비 170% 수준의 넓은 주차공간 설계 등도 돋보인다.

‘성수에이원센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317-15 덕수빌딩 3층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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