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석션칫솔 제조사 ㈜블루레오, 호주 스타트콘 결승 진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14일 10시 50분


사진제공=㈜블루레오
사진제공=㈜블루레오
시드니 결승에서 최종 우승 시 100만 호주달러 투자 유치

㈜블루레오가 호주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Startcon 2018’ 결승에 참가한다.

㈜블루레오는 ‘Startcon 2018’의 서울 준결승인 'Startcon 2018 SEOUL SEMIFINAL'에서 자사 개발 제품인 휴대용 핸디타입 전동석션칫솔 ‘오랄클린G100’으로 2위를 차지, 오는 12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결승에 참가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기업가들과 투자가들의 네트워킹 기회가 기대되는 가운데, 우승하게 되면 100만 호주달러의 투자 자금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루레오가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오랄클린G100’은 전동칫솔 기능에 양칫물을 흡입하는 석션 기능을 탑재한 휴대용 핸디타입 전동석션칫솔이다. 양치를 할 때 양칫물을 칫솔모에 위치한 흡입구가 구강 내부의 양칫물을 빨아들여 튜브로 배출하기 때문에 양칫물을 스스로 뱉지 못하는 장애인, 환자, 유아, 노인들의 구강관리를 도와준다.

㈜블루레오는 컨퍼런스에서의 성과 외에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오랄클린G100’을 통해 올해 미국특허 4건을 취득, 국제적으로도 기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서울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에 주어지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선정돼 우수혁신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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