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7주 연속 둔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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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7주 연속 둔화됐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26일 기준)은 0.11% 올랐다. 전주 상승폭(0.13%)보다 0.02%포인트 줄며 8월 마지막주(0.57%) 이후 꾸준히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0.04%)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송파(0.00%), 금천(0.02%), 광진구(0.03%) 등에서도 집값이 안정된 모습이었다.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도 0.02%로 전주(0.08%)의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던 분당(0.00%) 아파트값이 제자리걸음 하는 등 시장 열기가 가라앉는 추세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2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가을 이사철에도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전세금은 지난주 0.01% 오르는데 그쳤으며 신도시와 경기·인천 전세금은 변동 없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아파트값#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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