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닥 모를 추락’ 코스피, 장중 2030선 무너져…연저점 다시 경신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26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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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도에…코스피 1.8%·코스닥 3.1% 하락


26일 코스피가 장중 2030선이 무너지면서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36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37.89포인트(1.84%) 내린 2025.41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중 2033.81까지 떨어지며 기록했던 연저점을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이날 3.27포인트(0.16%) 오른 2066.57에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9억원, 74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130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LG화학, SK텔레콤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6% 하락했던 현대차만 홀로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21.34포인트(3.11%) 하락한 665.5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3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4억원, 1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메디톡스가 하락했다. 유일하게 나노스만 상승하고있다.

달러/원 환율은 1.6원 오른 1139.6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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