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SK리더스뷰’ 26일 분양… 평균 분양가 3.3㎡당 1237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22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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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오는 26일 인천 서구 가정동 477-7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경서동 956-9에 마련됐다.

분양 일정의 경우 26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1월 7일 발표될 예정이며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2년 1월로 계획됐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4㎡ 기준 3.3㎡당 평균 1237만 원에 공급된다. 계약금은 10%, 중도금(분양가의 60%)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일반 분양물량 8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과 유주택자 투자 수요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SK건설 측은 강조했다.

루원시티는 ‘아름다운 누각이 있는 정원도시’라는 의미다. 미래도시 패러다임을 이끄는 첨단 도시와 최고의 공간에 최고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럭셔리 인간중심도시로 만들어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 4~지상 45층, 아파트 11개동, 총 237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에 따라 75㎡ 174가구, 84㎡A 882가구, 84㎡B 156가구, 84㎡C 292가구, 84㎡D 348가구, 84㎡E 348가구, 84㎡F 7가구, 84㎡G 7가구, 100㎡A 80가구, 100㎡B 82가구, 102㎡P 2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입지의 경우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했다. 교통의 경우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에 인접했다. 향후 청라국제도시로 연장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BRT)를 비롯해 다양한 간선 및 지선 버스 노선이 구축돼 있어 서울과 인근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자가 차량은 제1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인근에 있다.

교육환경은 가현초·중, 신현고가 가깝고 루원시티 내 봉수초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다. 또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 검단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실내 설계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천정고는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돼 개방감을 높였다. 타입별로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내부 마감재도 눈길을 끈다. 거실 대형 아트월과 주방가구 도어는 이탈리아산이 사용됐고 욕실은 스페인산 타일로 꾸며졌다. 주방 상판과 벽은 엔지니어드 스톤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이뤄지며 일반주차장보다 폭이 20cm 넓은 확장형 주차 설계(일부 제외)가 반영된다. 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기차 충전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생태형 연못과 어우러진 ‘비오토피아’, 동 별 정원인 ‘파티오가든’, 소규모 텃밭인 ‘해피팜가든’ 등 제이드 가든과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조경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북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키즈센터, 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실별 온도 제어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200만 화소 고화실 CCTV,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루원시티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를 고려해 혁신적인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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