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 참가기업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9일 22시 21분


지난 해 10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7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에서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MD(상품기획자)들이 참가기업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 해 10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7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에서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MD(상품기획자)들이 참가기업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오는 23일까지 국내·외 유통채널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위한 ‘2018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3일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비재를 제조·생산하는 만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유통채널 진출에 적합한 제품을 보유한 곳이면 된다.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MD(상품기획자)들이 직접 기업들의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300여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창업벤처스쿨을 거친 후 다음달 30일 코엑스에서 진행될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기업들은 롯데 유통사업부문의 롯데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홈쇼핑, e커머스, 롭스, 자산개발 등 9개 사 150여 명의 국내·외 MD들을 통해 구매 상담 및 제품 품평회 기회를 제공받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 평가단을 통해 자사 제품을 고객 눈높이에 맞게 진단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0여 창업기업은 2018년 창업도약패키지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개선 비용(최대 800만 원)을 비롯해 국내·외 판촉전 참가 기회와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교육 및 멘토링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국내·외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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