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생명존중 운동’ 5년간 50억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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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에서 생명존중시민회의 고문인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왼쪽)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생명존중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지주 제공
6일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에서 생명존중시민회의 고문인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왼쪽)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생명존중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하고 범국민적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열고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시민회의(공동대표 박인주)는 생명존중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 저명인사들과 시민사회 원로, 종교계 지도자, 생명운동가들이 뜻을 모아 8월 설립했다.

롯데그룹은 정부와 시민단체의 생명존중을 위한 노력과 롯데그룹의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가 가진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부합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 기금을 연간 10억 원씩 조성해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국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 등 계열사를 통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롯데 제품 패키지에 생명존중 슬로건을 게재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국민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접점을 가진 기업으로서 생명존중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할 방법을 찾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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