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승진 자기 추천제’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31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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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31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본사)에서 2018년도 승진자 발표와 함께 승진 기념 축하파티를 열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가 승진 직원들을 축하, 격려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31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본사)에서 2018년도 승진자 발표와 함께 승진 기념 축하파티를 열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가 승진 직원들을 축하, 격려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승진 자기 추천제’를 도입했다. 그에 따라 31일 올해 승진자를 발표하고 차세대 리더로 키울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스스로 평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직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차기 리더로 성장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승진 자기 추천제를 도입했다.

즉 업무성과가 우수하고 상위 직급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이 스스로를 추천해 인사위원회의 승인을 얻으면 승진할 수 있는 제도다. 자신이 어떤 성과와 역량을 보였는지, 상위 직급에 걸맞은 마음가짐과 태도, 회사 성장의 주역으로서 각오를 밝히면 누구나 자신을 추천할 수 있다.

자기 추천제에 따른 승진자는 공적조서와 승진 후 근무각오를 제출한 이후 1, 2차 인사평가에 의해 결정됐다. 바디프랜드는 이날 정기 승진 대상자 100여 명과 더불어 자기 추천제로 100여 명을 추가로 선정, 총 200여 명 승진자를 발표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날 발표에서 실장 1명, 부장 3명, 차장 3명, 과장 21명, 대리 54명 등 총 200명을 승진시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가 원하는 인재상은 자기 주도적이면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업무에 임해 역량을 발휘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승진 자기 추천제는 기존 제도를 보완하는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평가로 직원 개개인은 물론 회사가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써 이 제도를 통해 승진한 인력을 차기 리더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는 임직원들이 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사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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