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 6% ‘장병 적금’ 29일 출시… 軍복무 중 목돈 마련 기회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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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군 복무 기간 중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 6% 이상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주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29일부터 판매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국방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3개 시중은행과 우체국 등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육군 복무기간인 21개월 적립 기준으로 연 5%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며 재정 지원을 통해 연 1%포인트의 가산 금리를 더해 준다. 여기에 은행들이 제공하는 추가 가산금리와 15.4%의 이자소득세 비과세까지 합치면 금리 혜택이 연 7%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적립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이며 군 복무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은행별로 월 2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러 은행에 가입할 수 있지만 최대 적립금액은 월 4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연리 6% 장병 적금#군복무 중 목돈 마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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