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 알리는 문화나눔행사 ‘빙고 낭 위카’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7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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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엘라카리나 알 미트라 3등 서기관’, ‘이자스민 한필 해리티지협회장’, ‘강영호 제아치과원장’, ‘김영규 국제문화교류재단 이사장’,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좌측부터 ‘엘라카리나 알 미트라 3등 서기관’, ‘이자스민 한필 해리티지협회장’, ‘강영호 제아치과원장’, ‘김영규 국제문화교류재단 이사장’,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제2회 빙고 낭 위까(Bingo ng WIKA)’가 지난 26일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어의 달을 맞아 필리핀어를 서울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한 문화 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필리핀대사관 관계자 및 필리핀 출신 이주노동자·결혼이주여성·유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 UIA 국제기구 ICCF 국제문화교류재단 김영규 이사장,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제아치과 강영호 원장 등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단을 통한 기부로 여러 기업이 참여했으며, UIA 국제기구 ICCF 국제문화교류재단 김영규 이사장은 행사를 위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재단을 대표해 경품 상품을 전달했다. 장기적인 지원과 문화 교류를 확대해 다문화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또한 강남 제아치과 강영호 대표 원장 및 임직원은 칫솔 500개 등의 기부와 경품을 지원했다. '빙고 게임'을 즐기며 타갈로그어를 배우고 필리핀 전통놀이도 즐겼다.

필리핀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맺은 국가이며 이달을 '부완 낭 위카'(BUWAN NG WIKA·필리핀어의 달)로 지정해 고유어인 타갈로그어를 널리 알리고 사용을 권장하는 행사를 한 달 동안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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