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OH!梅)왔능가, ‘광양서천 웰니스팜&파티’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0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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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사진제공=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광양서천 웰니스팜&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 광양원 매실 6차사업단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개의 체험공방이 참여했으며, 4000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했다.

특히, 문화공연과 수공예 체험이 가미된 신개념 팜마켓 ‘웰니스팜&파티’를 처음으로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오치근 그림작가와 서천에서 그려보는 여행 프로그램, 매실 박스로 탑을 쌓은 게임, 빛으로 만든 화관체험 등을 즐겼으며, 어른들은 매실로 담근 막걸리와 커피를 마시며 판도라 3인조 공연팀 공연을 즐기는 등 농업의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다.

또한‘오매(OH!梅)왔능가’ 웰니스팜앤파티 스토리텔링콘서트는 농가와 고객 그리고 뮤지션들이 하나가 되는 콘서트로 농·특산물을 파는 단순한 마켓이 아닌 광양 농·특산물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홍찬의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시는 6차 산업의 기반을 되는 농가와 고객이 만나는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참여 농가의 역량강화로 고객들에게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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