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전기차 1km 달리면 50원씩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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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의료재단과 업무협약…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하기로

국내 대표 종합 렌털기업 롯데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렌탈은 이를 위해 최근 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과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늘푸른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재활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과 어린이재활병원 ‘보바스어린이의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업무협약식에는 표 대표, 보바스기념병원 박진노 병원장,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사회적 교통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아동들의 이동권 증진과 장애아동들의 신체적 결함 보완 및 안정적인 발달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제주지역 롯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해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쉐보레 볼트, 현대차 아이오닉 등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한 차량의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롯데렌탈이 기금을 적립해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지역 재활병원 저소득층 장애아동들을 지원한다. 표 대표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전기차 이용 고객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롯데렌탈#전기차#늘푸른의료재단#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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