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워터파크, 어린이 전용 야외 워터슬라이드존 개장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26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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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루원 워터파크
사진제공=블루원 워터파크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위해 시설 개선·보강 작업…안전요원 120% 증원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계절을 맞아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가 오는 30일부터 어린이 전용 야외 슬라이드존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사고는 바다나 계곡뿐만 아니라 실내·외의 물놀이 시설에서도 일어난다.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은 전용 물놀이 시설에서도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없다. 미끄러운 바닥이나 계단에서 넘어지고 떨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특히 본격 개장을 앞두고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부모들의 이러한 염려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6개월 동안 워터파크의 모든 시설을 개선하고 보강하고, 안전요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야외에 별도의 어린이 전용 워터슬라이드존을 설치하여 키즈레이서, 키즈미니리버, 키즈트위스터 등 모두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 일반 시설보다 소형이지만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한 정도로 특화된 슬라이드존을 만들었다. 계단이나 바닥은 넘어졌을 때 충격을 흡수하여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폴리소프트폼으로 시공했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키즈슬라이드존의 야외 파도풀 물높이와 수심은 어린이의 키 높이와 안전을 고려하여 낮게 설계하고, 슬라이드에 흐르는 시원한 물살과 수량은 미끄럼과 물결을 타고 노는데 충분한 재미를 느끼도록 과학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야외에 원두막 형태의 카바나 시설을 충분하게 준비하여 물놀이의 피곤함을 풀고 여유롭게 심신을 쉴 수 있도록 하고, 기타 포시즌존, 토렌토리버존은 물의 양과 세기를 강력하게 조절하여 266m의 래프팅 코스와 거대한 폭포에서 제대로 된 스릴과 모험이 가득한 어드밴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 안전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요원은 120% 이상 충원하여 기존 인원을 포함 150여 명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수영 우수자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준으로 수상안전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블루원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방문하는 전 고객에 대해 완벽한 안전을 책임지는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들에게 부대시설 이용에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재미와 기쁨을 더해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7월 중순부터는 원더풀스테이지에서 인기 걸그룹과 무대공연팀, 파도풀 퍼포먼스팀의 흥겹고 시원한 공연이 매일 진행될 계획이다. 문의 및 예약은 블루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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