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제주 2개 점포에 태양광 발전 설치

  • 동아일보

IoT 접목 원격관리시스템도 구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제주 지역 2개 점포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평소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GS25는 이미 2015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원격 점포 관리 시스템(SEMS)’을 구축하고 현재 4700개 점포에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SEMS는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 장비의 온도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종합 점포 관리 시스템이다.

GS25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하절기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SEMS를 이용하면 점포 1곳당 월평균 전기 사용량을 7%가량 줄이고, 연간 약 130만 원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GS25 관계자는 “2022년까지 SEMS를 전 점포로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과 고효율 장비 등을 도입하면 앞으로 연평균 약 100억 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gs25#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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