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사장은 한국닛산 과장부터 시작해 사장까지 승진한 인물이다. 특히 2013년 필리핀에서 필리핀닛산 법인을 세워 총괄하면서 연간 최대 1만8000대의 판매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필리핀닛산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2월 한국닛산 사장 자리에 올랐다. 허 사장은 “필리핀 성과는 닛산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들이 알아준 덕분이다. 한국에서도 닛산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담이 크지만 정말 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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