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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근로단축 부작용 줄일 탄력근로 등 대책 마련”

입력 2018-06-01 03:00업데이트 2018-06-0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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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中企장관 동아일보 인터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중소기업이 겪을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는 7월 이전에 보완대책을 내놓는 방향으로 관계 부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현 정권의 캐치프레이즈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최일선에서 실행하는 신설 부처의 초대 장관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재계의 뜨거운 감자인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지식경제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탄력적인 대응을 시사했다. 홍 장관의 일간지 인터뷰는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납기를 맞춰야 하거나 계절적 수요가 몰려 밤샘 근무를 해야 하는 중소기업과,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게임업체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들이 최대 3개월로 명시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건의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태도로 접근하고 있다”며 “보완책을 마련할 때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에 대해서도 “소상공인들이 잘되는 게 목표인 만큼 기계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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