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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중도 사퇴…정권 바뀌면 총수교체 되풀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8 10:37
2018년 4월 18일 10시 37분
입력
2018-04-18 10:21
2018년 4월 18일 10시 21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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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물러났다.
권오준 회장은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사회가 이를 수용, 권 회장은 임기를 마치지 못 하고 중도사퇴했다. 권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로 약 2년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권 회장은 그간 누적된 피로가 상당해 휴식이 필요하다며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은 2014년 3월 박근혜 정부 때 제8대 회장에 선임됐는데 포스코 회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도 하차한 전례가 있다. 국영기업으로 출발한 포스코는 2000년 9월 정부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민영화됐지만, 이후에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수가 중도 하차했다.
전임 회장들이 공식적으로 밝힌 사임 이유는 다양했지만, 정권 교체와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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