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재활용 사업서 알루미늄 완제품 신규사업으로 확장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주)신월

(주)신월 신성현 대표는 2005년 2월 재활용사업을 기반으로 회사를 키웠다. 기존의 성공으로도 안주할 수 있었지만 그는 더 먼 곳을 바라보았다. 향후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필수 소재인 알루미늄 부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 분야에 비중을 더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알루미늄스크랩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이다.

신성현 대표
신성현 대표
창업이후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신 대표는 2014년 5월 신일금속을 설립하고 전기 용해 공장을 가동하였으나 국내외 산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빠른 결단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사업 전망과 수익성이 가장 높은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 기존 재활용 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이었다.

신 대표는 “지난해부터 폐알루미늄 스크랩을 수거해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경기 안성에 신규공장 부지를 매입하려고 했으나 걸림돌이 많아 무산됐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는 “향후 2년 내 교통이 용이한 안성 또는 용인 지역에 알루미늄 스크랩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부지를 매입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월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생산 및 연구인력 확보를 통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여기에 10여 명의 직원이 가족적인 분위기로 근무하고 있다. 신 대표는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매출이 꾸준하게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200억 원”이라고 밝혔다.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한번 시작한 거래가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최고의 퀄리티를 고집하는 경영방침 때문이다.

신월은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 경영혁신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 등 각종 인증을 갖추고 있고 일괄 공정라인을 통한 생산성, 원가절감, 품질 우위 확보로 국내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중소벤처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신월#재활용#㈜신월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