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3월 1일부터 ‘2018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멘토링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멘토와 멘티는 내달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멘토는 만 30세 이하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멘토에게는 소정의 활동보조비가 지원되며, 멘토링 활동시간은 봉사 실적으로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www.vms.or.kr)에 등록된다. 멘티는 올해 1월 말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3학년 이하 유자녀 중 신청자에 한해 선정된다.
공단은 2011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감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활동 횟수 1만3714회를 기록했다.
올해는 서비스의 양과 질을 모두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멘토는 매월 5회 이상 유자녀들과 고민 상담, 학습지도, 문화 활동 등을 함께하게 된다. 멘티에게는 장래 직업 선택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심층직업적성검사’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된다.
권병윤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보다 나은 삶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적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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