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준비부터 정착까지 도와주는 ‘귀농·귀촌 1번지’

  • 동아일보

귀농귀촌도시 부문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

충남 서천군은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올해 첫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깨끗한 생태 환경으로 ‘귀농하기 좋은 안정적인 정착지’라는 인식을 쌓아가고 있는 서천군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39가구 532명(도시민 전입자)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3년간 연평균 395명이 지속적으로 서천군에 정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천군은 △첫 농업창업에 대한 이해 부족 △도시와 다른 마을단위 생활패턴 △지역주민과의 소통 △가족들의 부적응 등 여러 귀농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초급·중급·심화 3단계 영농정착 기술교육, 초기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자재 지원, 일대일 영농현장실습 등이 대표적인 귀농인 돕기 사업이다. 또 귀농·귀촌 박람회와 귀농투어, 농가 체류 프로그램 등의 특화사업도 실시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 때문에 서천군에선 “실제로 이곳에 정착해보니 안개처럼 두려웠던 귀농 전의 불안감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준비 단계부터 정착 단계까지 귀농·귀촌 1번지 서천군에서 제2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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