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리더 키운다…백미당, 취약계층 학생 지원 ‘리더린 스칼라십’ 수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2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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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백미당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백미당 본점에서 UN산하 국제 여성 봉사 단체인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와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백미당 리더린 스칼라십’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미당 홍범석 대표,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신효철 총재.
▲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백미당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백미당 본점에서 UN산하 국제 여성 봉사 단체인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와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백미당 리더린 스칼라십’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미당 홍범석 대표,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신효철 총재.
UN 산하 여성봉사단체 국제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와 MOU 체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백미당(대표 홍범석)이 재능은 있으나 환경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을 지원하는 ‘백미당 리더린 스칼라십(Leaderene Scholarship)’ 수여식을 진행했다.

백미당은 최고급 유기농 원유 아이스크림을 선두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현재는 공예를 중심으로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리더린 스칼라십’은 백미당이 선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 형성에 여성들이 주축이 되고 있는 만큼,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도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누고자 마련됐다.이에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 학생 중 인문, 과학, 예술 분야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1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무엇보다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원 대상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미당은 UN산하 세계적인 여성 봉사 단체인 국제 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총재 신효철)와 인재 양성 및 리더린 스칼라십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롭티미스트의 체계적인 지원활동 노하우를 접목해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73개 지역 백미당 직원들과 장학생을 지역별로 연결해 ‘일대일 멘토링’ ‘헬프미 백미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백미당 홍범석 대표는 “백미당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은 활동”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수혜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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