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디지털 기반 모바일 매뉴얼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6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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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국내 최초 3차원(3D) 자동차 모바일 매뉴얼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공개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버추얼 크게 4가지 △AR(증강현실)매뉴얼 △버튼 스캐너 △360VR(가상현실) △계기판 안내 기능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AR매뉴얼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엔진룸 및 차량 외관에 대한 정보를 3D 이미지 및 동영상 정보 등을 통해 제공해주는 기능으로, 고객이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부분을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해당 부분에 위치한 부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스마트폰 화면 위에 나타난다. 엔진룸에서는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브레이크액 등 차량 운행에 중요한 소모품 점검 방법을 단계별 3D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버튼 스캐너는 차량 센터페시아 부분에 있는 다양한 버튼(공조, 냉난방 등)에 대한 기능 및 작동 방법을 설명해주는 기능으로, 고객이 알고자 하는 특정 버튼을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해당 버튼에 대한 자세한 동영상 설명이 제공된다.

360VR은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360도 파노라마뷰를 통해 차량 내부(앞좌석, 뒷좌석)에 탑재돼 있는 다양한 장치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실행하면 마치 차량에 탑승해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 화면에서 차량 내부의 모든 곳을 돌려가며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화면상에 보이는 각 장치의 이름을 누르면 해당 부분에 대한 동영상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계기판 안내 기능은 계기판 상에 표시되는 수 많은 경고등 및 표시등에 대한 의미와 기능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포함된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앱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제네시스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취급설명서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시각적 이미지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제네시스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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