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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일 은행·주식시장,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춰진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11-15 22:51
2017년 11월 15일 22시 51분
입력
2017-11-15 22:49
2017년 11월 15일 22시 49분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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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됐지만 16일 은행 등 금융회사 개점 시간은 당초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춰진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도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다.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파생 및 일반상품시장 거래시간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주식시장(K-OTC) 매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린다.
이는 거래소가 10시 개장에 맞춰 시스템 전산 작업을 마쳤기 때문이다. 다시 시간을 변경하게 되면 촉박한 시간 동안 시스템을 수정하고 테스트를 끝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거래소 시스템과 연계된 은행과 증권사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은행 개점 시간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외환시장도 당초 예고대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 개장한다. 다만 폐장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평소와 같다.
박성민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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