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비’ 브랜드 론칭… 바르는 홍삼 나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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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公, 화장품 22종 공개

30일 KGC인삼공사는 홍삼화장품 ‘동인비’의 새 제품 22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C인삼공사 제공
30일 KGC인삼공사는 홍삼화장품 ‘동인비’의 새 제품 22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C인삼공사 제공
지난해부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KGC인삼공사가 ‘동인비’ 브랜드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KGC인삼공사는 30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뉴 동인비 론칭 행사’를 열었다.

동인비는 118년 정관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국내 유일의 홍삼화장품이다. 이날 행사의 콘셉트는 ‘바르는 홍삼을 만나다’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홍삼오일 제품 ‘동인비 1899’, 안티에이징 라인 ‘진’, 보습라인 ‘윤’ 등 총 22종이다.

새로 공개된 동인비 전 제품에는 홍삼의 효능을 활용한 성분들이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피부 미용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삼오일은 홍삼 한 뿌리에서 한 방울만 나오는 귀한 성분이다. 주름 개선과 보습에 좋다. 홍삼진액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처진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끄럽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홍삼의 증기를 모아 만든 홍삼응축수를 사용한 것도 일반 화장품과 다른 점이다.

KGC인삼공사는 동인비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부터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울산점, 서울 잠실점 1층에 차례로 동인비 매장을 입점했다.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는 국내외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정면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다. KGC인삼공사는 다른 한방 화장품과 차별화한 홍삼 화장품의 특징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안빈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실장은 “동인비에는 정관장이 가진 홍삼성분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 세계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공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동인비#홍삼#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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