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안면홍조-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 개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동국제약 ‘훼라민큐’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5세 이상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여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2016년 발표)에 따르면, 48.8%만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0% 이상이 갱년기 증상의 원인을 일종의 노화현상 등으로 인식하면서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갱년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이 필요하다. 최근 각종 언론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갱년기 치료제의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생약성분이 바로 ‘서양승마’와 ‘세인트 존스워트’이다.

‘서양승마’는 갱년기 치료를 위해 유럽에서 의약품으로 개발된 식물성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주로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등의 개선에 효과적인 생약성분이다.

‘세인트 존스워트’는 2000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애용된 허브 식물로 미국에서 항우울증 효과를 인정받아 일명 ‘해피허브’로도 불리며 우울, 불안, 초조 등 갱년기의 심리적인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성분이다.

동국제약의 ‘훼라민큐(Q)’는 2001년 국내 출시 후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갱년기 치료제로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개선해 준다. 훼라민큐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부작용이 적은 일반의약품 여성 갱년기 치료제다. 1940년대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서도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훼라민큐를 8주간 복용 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 증상에는 86.4%의 개선효과가 있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훼라민큐#동국제약#안면홍조#우울감#갱년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