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 2회 키즈 모터쇼 ‘상상 응원 릴레이’ 캠페인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4일 19시 57분


코멘트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상상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상상 응원 릴레이’는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차량 제작에 선정된 7명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창의력 향상 교부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상상 응원 릴레이’는 7명의 어린이가 각각 SNS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과 상상력에 대한 응원을 요청하면 지명된 사람이 어린이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이다. 지명받은 사람은 지속적인 응원 요청과 함께 창의력 블록세트, 과학상자 기증을 약속하고 다음 참가 대상을 지목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본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에서 ‘브릴리언트키즈모터쇼 상상응원릴레이’를 검색해 참여 가능하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와 이야기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행사다.

심사를 거쳐 지난 7일 본상 150점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중 7개 작품은 실제 자동차로 제작돼 오는 11월 ‘제 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대상: 백과사전 자동차(신지민) △최우수상: 낙엽 청소 자동차(유영윤), 뭉게뭉게 아쿠아 자동차(박라온), 산소 자동차(장현성) △우수상: 방귀 연료 자동차(권이준), 내맘대로 블록 자동차(신동욱), 젤리튜브 자동차(김이레)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회때는 ‘음악 에너지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상상력을 발휘해 구상된 작품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미세먼지, 신재생 에너지 등을 이용한 자동차와 같이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친환경차 아이디어 작품이 많았다”며 “참여한 어린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 자동차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표 캠페인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