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대우조선에 12일 신규 자금 2000억 우선 지원 外

■ 대우조선에 12일 신규 자금 2000억 우선 지원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대우조선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을 시작하기로 9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12일 2000억 원을 시작으로 신규 자금 총 2조9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달 중엔 채권단이 2조1000억 원의 출자전환도 진행할 방침이다. 채무 조정과 관련한 개인투자자 항고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는 즉시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에 대한 출자전환도 추진하기로 했다.

　

■ ‘점포 공사비 갑질’ 죠스떡볶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점포 새 단장(리뉴얼) 공사비 중 본사가 부담할 비용을 가맹점에 떠넘긴 ‘죠스푸드’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4년 3월∼2015년 1월 가맹점 28곳의 공사비 약 2억4000만 원 중 가맹사업법상 본사가 내야 하는 3600여만 원을 가맹점에 전가했다. 죠스푸드는 ‘죠스떡볶이’라는 상호로 유명한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다.
　

■ ‘하천 측량 드론 경진대회’ 최우수상 유콘시스템

국토교통부는 ‘제2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무인기) 경진대회’에서 유콘시스템과 충청에스엔지 컨소시엄이 드론 제작·시스템 분야와 측량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콘시스템은 드론 운영의 모든 요소를 국산화했고 비행시간과 항속거리 부문에서 해외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에스엔지 컨소시엄은 측량의 정확성과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