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밸런스인더스트리]재생펄프원료(R.P.M)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중소기업청장상 글로벌 부문

엄백용 대표
엄백용 대표
㈜밸런스인더스트리는 국내 재활용자원 대표기업으로, ‘2017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중소기업청장상(글로벌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업계에서는 준비된 글로벌 기업으로 통한다. 2005년 창사 이래 체계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보하고 재활용 자원의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아시아 자원 재활용 시장을 형성하는 한편, 재활용 자원 국제교류 활성화도 꾀했다,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밸런스인더스트리는 명실상부한 자원재활용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에는 관세청으로부터 ‘2017년 제1회 수출입안정관리우수업체(AEO)’로 선정되기도 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재활용 자원 산업의 왜곡된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해 ‘폐기물’ 의미가 담긴 용어들은 사용하지 않고 2013년 7월부터 재생펄프원료라는 뜻의 ‘R.P.M(Recycled Pulp Materials)’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밸런스인더스트리는 자체 개발한 세계 유일 재활용 자원 전문 입출고 검수관리 시스템인 ‘BIS(Balance Inventory System)’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자원 재활용 수출 분야에서 아시아 1위 규모를 달성하는 한편, 2024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재활용자원 전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지난달 18∼1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R.P.M 주요 수출현황’을 주제로 제3회 R.P.M 국제동향 세미나(밸런스인터스트리 주최)를 열어 업계와 학회 등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밸런스인더스트리#재생펄프원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