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불맛 짬뽕전문점 ‘예지현’, 신메뉴 중화비빔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25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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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예지현
사진제공=예지현
중화요리의 기본은 ‘웍’이다. 뜨거운 불에 무쇠팬을 흔들며 만들어 내는 요리는 높은 온도로 빠르게 익히고 불맛을 더해져 풍미를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 이러한 특징으로 볶음과 튀김요리가 발달했는데, 요리사가 웍에 불을 붙이면 하나의 퍼포먼스 같은 느낌을 준다.

양평 3대 맛집으로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 ‘예지현(대표 노현우)’은 양평 본점을 중심으로 전국에 15개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맛과 서비스로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음식점이다.

벌교 현지에서 직접 재료를 공수해오는 꼬막짬뽕과 진한 차돌양지짬뽕, 명품탕수육, 사천탕수육을 주 메인메뉴로 운영하는데, 이번에 중화비빔면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중화비빔면은 웍을 이용해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센 불에 볶은 신선한 야채와 해물이 들어간 특제 매운소스와 짜장소스가 어우러져 특색 있는 맛을 선보인다. 짜장과 짬뽕이 반반 올려진 듯한 중화비빔면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짜장의 맛이 오징어볶음과 잘 어우러져 손이 계속가게 한다.

재료가 소진되면 해당 메뉴는 판매를 못하는데, 이는 당일 배송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양평 맛집을 이어가는 ‘예지현’ 대표의 고집이다. 또한 합성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오로지 발효간장을 사용하고, 중화요리 특유의 불맛을 살리는 것이 ‘예지현’만의 장점이다.

한편, 양평역에 인근에 위치한 ‘예지현’은 식사 전후로 남한강을 구경하기 좋으며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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