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SUV’, 14일 개막 뉴욕 모터쇼서 베일 벗는다…양산車, 2019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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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2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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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7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일 개막하는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SUV 콘셉트카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2015년 출범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해외명 G90), G80 등 두 가지 승용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중형 세단 G7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의 첫 SUV 콘셉트카는 중형 SUV로, 양산차는 2019년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한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출시한 쏘나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와 함께 친환경차로 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3종의 풀 라인업을 갖춘 아이오닉 시리즈를 출품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대된다. 근데 비싸겠지?”(lyn3****), “드디어 나오는 거냐? 오래 기다렸다”(kara****), “오 디자인 기대 됨”(lee_****)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자국 모터쇼가 지난주 끝났는데 뉴욕에서 최초 공개하는 건 뭐지”(ghs6****), “저번주에 자국에서 끝난 서울모터쇼에선 공개 안하고. 끝나자마자 있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제네시스는 미국 브랜드인가?”(kwg3****)라며 지난 9일 막을 내린 서울 모터쇼가 아닌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SUV의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당신이 사장이라면 기왕 신제품 풀 거 뉴욕에서 풀지 서울에서 풀겠습니까. 대한민국 기업이니 뭐니 해도 결국 이익을 추구하는 곳인데”(dong****), “너네 같으면 너네가 개발한 상품을 한국에 알리겠냐. 세계에 알리겠냐? 생각들이 꼬였네”(mink****)라고 반박하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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