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 지역과 서울 도심을 가르며 하루 평균 22만 명의 고객을 운송하는 공항철도는 빠른 속도와 편리한 환승을 강점으로 2007년 개통 이후 10년 만에 수송인원이 17배 급증했고, 매년 평균 수송인원 증가율도 45%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항철도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끄는 김한영 사장은 2016년 취임 이후 ‘안전, 고객만족 경영, 신뢰와 상생의 조직문화’를 기초로 한 공항철도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최상의 서비스는 안전’이라는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통합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하여 국내 철도운영기관으로는 최초로 업무 중 자사 직원의 사상사고가 없는‘무재해 10년’ 기록과 정시 운행률 99.99%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고객과 쌓아 온 신뢰는 눈에 띄는 경영 개선 지표로 나타났다. 수송인원 증가와 함께 2016년 운송수입은 전년 대비 14% 상승한 739억 원을 달성했고 역사 내 상업시설 추가 개발에 따라 부대사업 수입도 38% 이상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말에는 고객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온 공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사장은 “그간의 철도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세계 1등의 공항철도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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