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31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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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올해 첫 대규모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발주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최종 낙찰자선정 통지서를 받아 수주를 확정했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공사금액은 총 2116억원에 달해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일원에 4만5000㎘급 LNG 저장탱크 2기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60%)은 포스코엔지니어링(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광양 LNG터미널 및 삼척 LNG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며 쌓은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분야의 사업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1300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하는 등 대규모 종심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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