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자기야, 힘들었지?… 밀린 집안일은 똑똑한 가전에 시키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설 선물로 추천 가전제품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은 주부들에게 달갑지만은 않다. 제사상 차림부터 친척 맞이까지 ‘특별 임무’를 다하고 나면 그동안 못 챙긴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다. 설을 앞두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똑똑한 가전에 더 눈길이 끌리는 배경이다. 남편들도 명절증후군에 지친 아내의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선물용 가전매장에서 지갑을 열고 있다.

 해도해도 티가 안 나는 집 안 청소 스트레스는 똑똑하고 야무진 청소기 하나면 해결.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스마트폰 앱이나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가리켜 청소할 수 있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머리카락, 애완동물 털, 모래, 설탕 등 기존 로봇청소기가 잘 쓸어 담지 못하는 1mm 미만 먼지까지 흡입한다. 미국 컨슈머리포트지에서 ‘2016년 최고의 청소기’로 선정됐다.

LG전자 코드제로 핸드스틱 터보 2.0
LG전자 코드제로 핸드스틱 터보 2.0
 LG전자 ‘코드제로 핸드스틱 터보 2.0’은 물걸레 기능이 있는 핸디스틱 무선 청소기다. 청소기 흡입구 바로 뒤에 물걸레 키트가 있어 따로 물걸레질을 할 필요가 없다. 흡입 먼지가 청소기 외부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99% 차단해 주부들의 건강까지 챙긴다. 최대 40분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날마다 쌓이는 빨래도 골치다. 그래도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면 뽀송하게 세탁하고 싶은 게 주부들의 마음. 이를 헤아려 만든 제품도 있다. LG ‘트롬 건조기’는 설치를 망설이게 했던 전기료 부담을 확 낮췄다.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해 월 전기료(8회 사용 기준)가 2000원대다. 기존 전기식 제품의 4분의 1 수준이다. 기존 전기식 제품보다 온도가 낮은 50도 공기로 건조해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 가스 방식과 달리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고 전원 코드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아가사랑 세탁기
삼성전자 아가사랑 세탁기
 삼성 ‘아가사랑 세탁기’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삶음 기능을 탑재해 아기 엄마들로부터 1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90도 이상의 ‘푹푹삶음’ 기능은 포도상구균을 99% 제거한다. 70도, 40도 등 삶는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오가닉코튼 같은 아기옷도 손상없이 세탁할 수 있다. 기저귀 등을 삶을 때 화상 위험과 번거로움을 없애고 양말 속옷 등 자주 세탁이 필요한 소량 빨래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미세먼지는 늘었지만 실내 환기가 쉽지 않은 집 안에서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제격이다. 정화된 공기를 세게 보낼 수 있는 클린부스터 기능은 주방의 음식 냄새나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아이들을 고려해 아래쪽 토출구에서 높이 1m 미만의 공간에 집중적으로 청정 공기를 내보낸다.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 등으로부터 알레르기 원인 물질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

 고생한 아내에게 줄 깜짝 선물로는 파리의 유명 디자이너 로낭과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삼성 셰리프TV가 어떨까. 이음새 없는 프레임과 갤러리 느낌을 낼 수 있는 ‘커튼 모드’로 장식 효과를 극대화했다. 미국에선 “가구처럼 잘 어울리고 모던 아트로 손상이 없다”며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 2016’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설#선물#가전제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