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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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시체험관 2020년 개관

 농어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이 국내 최초로 생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1000억 원을 들여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옛 농촌진흥청 터 5만 m²에 건물면적 1만8000m²(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올해 건축과 전시에 대한 기본·실시설계를 한 뒤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상반기(1∼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농어업체험관은 본관, 온실, 옥외의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본관은 농어업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역사관, 농어업관, 첨단농업관, 농식품홍보관, 식문화관 등으로 구성된다. 농사 과정과 농어업 관련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관도 배치한다. 온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온실로 꾸며진다. 첨단기술 농업 사례를 제시하고 국내외 희귀 동식물을 전시하는 등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옥외 공간은 논, 밭, 과수원 등의 체험 공간과 각종 공연 및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농업#어업#전시·체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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